김유정은 2003년 어린이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문하였다.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 《일지매》(2008), 《동이》, 《구미호: 여우누이뎐》(2010), 《해를 품은 달》, 《메이퀸》(2012) 등의 아역 역할을 연기하며 명품 사극 아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음악 방송 《인기가요》를 진행하였고, 2016년 높은 인기를 끌며 방영 된 청춘 사극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남장 내시 홍라온 역으로 첫 주연, 첫 성인 역에 도전해 애절한 멜로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KBS 연기대상에서 최연소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 12월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올해의 탤런트' 순위에 10대 배우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