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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추리 소설가 유메노 규사쿠의 원작소설『소녀지옥』중“살인릴레이”를 몽환적인 모노크롬 영상으로 그린 작품. 여차장 토미코(고미네 레나 분)가 근무하는 버스회사에 니이타카(아사노 타다노부 분)라는 운전수가 입사한다. 그의 이름을 들은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하는 토미코. 얼마 전에 사고로 죽은 친구에게서의 편지에 약혼자가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며 그의 이름이 쓰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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