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집안에서 태어난 켄은 고등학교 때 불의의 싸움에 휘말려 체포된 적이 있다. 그래서 모두 캐나다로 이민갈 때 혼자 남게 된다. 가족들이 떠나기 전날 밤 열린 환송회에서 켄은 매력적인 여대생 글로리아에게 첫눈에 끌린다. 켄은 글로리아를 위해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하고 킥복싱에 도전한다. 켄은 드디어 아시아 챔피언전을 갖게 되는데, 상대는 글로리아의 오빠 열가. 주저하던 켄은 글로리아의 격려로 시합을 갖는데 시합 도중 열가가 죽고 만다. 그 충격으로 글로리아는 켄을 떠난다.